[제337호] 이달의 공공갈등 논문 및 저서 소개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02.04 | 조회수: 616

 

 

 

                     [제337호] 2021년 1월 31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전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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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공공갈등 논문 및 저서


이달(2021년 1월)의 공공갈등 논문

 

문명 : 감정적 갈등평가모형을 통한 공공갈등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출 처 : 지방정부연구, 22, 2018.8, 501-532.

저 자 : 양건석/국민대학교, 최진식/국민대학교

 

초 록 : 본 연구는 감정적 인식이 갈등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둘러싼 서울시와 구리시 간의 갈등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본 연구는 Halperin, Sharvit & Gross(2011)의 감정적 갈등평가모형에 입각하여 갈등유발사건에 대한 감정적 프레이밍, 해당사건과 관련된 가치의 감정적 인식, 감정적 불신이 해당사건에 대한 인지적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중관심모형과 결합된 분석의 틀에 입각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246명의 구리시민과 270명의 서울시민을 포함한 총 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구리시 입장에서는 개발가치의 감정적 인식, 중앙정부에 대한 감정적 불신이 종속변수인 자신의 입장과 이익을 주장하는 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 구리시의 상대의 입장과 이익을 고려하는 정도는 개발가치의 감정적 인식, 서울시에 대한 감정적 불신, 중앙정부에 대한 감정적 불신에 의하여 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울시의 경우 보전가치의 감정적 인식, 공유권에 대한 감정적 프레이밍, 구리시에 대한 감정적 불신, 중앙정부에 대한 감정적 불신 모두 종속변수인 자신의 입장과 이익을 주장하는 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시의 상대의 입장과 이익을 고려하는 정도는 보전가치의 감정적 인식 만에 의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갈등당사자의 감정적 인식이 자기이익 극대화욕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감정적 보상이 동반되지 않는 갈등해소전략은 갈등당사자 자신의 입장과 이익을 주장하는 정도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둘째, 각자의 입장에서의 가치에 대한 감정적 인식을 낮출수록 상대의 입장과 이익을 고려하게 된다는 점에서 갈등당사자의 장기적 정서로서의 가치를 해당사안과 관련해서 낮출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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