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해결포럼 [제399호] 2026년 04월 30일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4.30 | 조회수: 208

 

                     [제399호] 2026년 04월 30일

 

                발행인: 가상준  편집인: 임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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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해결연구센터 소식

 

1.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2026학년도 후기 신입학생 모집 안내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에서는 2026학년도 후기 석사학위과정 신입학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협상학과에는 ‘협상조정전공’과 ‘협상코칭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학과별(전공별) 모집정원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협상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 아  래 ---

- 전형방법 : 서류전형 50%[학부성적(25%)+재직기간(25%)] + 면접전형 50%

- 원서접수 : 2026.5.1(금) - 5.29(금)까지(24시간 접수 가능)

- 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www.jinhakapply.com), 우편, 방문접수 불가

- 서류제출 : 2026.5.1(금) - 6.1(월) 17:00까지

- 전형일시 : 2026.06.10.(수) 14:00 예정, 비대면 면접

- 합격자 발표 : 2026.06.17.(수) 14:00 예정 

- 기타 자세한 내용은 <https://cms.dankook.ac.kr/web/giba/-7>에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분쟁해결연구센터, ‘단국G-RISE사업단’ 참여로 지역문제 해결 선도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단국대학교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국G-RISE사업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단국G-RISE사업단’은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재양성, 기술혁신, 창업지원, 상생협력이라는 4대 추진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산‧학‧연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지역사회 문제는 단순한 민원 수준을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갈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국G-RISE사업단’은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라는 인식 아래, 문제 발굴–분석–해결–확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접근방식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분쟁해결연구센터는 사업단 내에서 지역현안 해결과 갈등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담당하며, 기존의 사후적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갈등을 사전에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접근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용인시와 수원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갈등 구조를 분석하며 실질적인 해결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이 갈등관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중략)


 


  DCDR 뉴스레터 

 

📌분쟁해결 칼럼: 한국 사회의 갈등 해결, ‘차이’를 ‘다름’으로 수용해야

 

  오늘날 국제질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인해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각국은 자국의 생존과 국가이익을 지키기 위해 이른바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 역시 이러한 국제질서의 변화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으로부터 원유와 가스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국제 정세의 불안정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익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내부 갈등과 국론 분열을 최소화하며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의 현실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가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에서도 확인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갈등 인식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한국 사회의 갈등 수준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분쟁해결연구센터 뉴스레터 396호 참조).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및 파면 과정에서 나타난 여야 간, 그리고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극단적 정치 대립은 한국 사회의 갈등을 더 증폭시키고 있다.


  물론 이러한 갈등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근본에는 상대방과 나, 그리고 다른 집단과 우리 집단 사이의 ‘차이(difference)’를 수용하지 못하는 태도가 자리하고 있다. 사실 차이 그 자체가 곧바로 갈등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 차이를 정당하거나 합리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아가 차별로 인식할 때 갈등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고 포용할 경우, 그 차이는 창조와 발전의 원천이 되어 사회 통합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차이를 ‘틀림’으로 규정하고 배제와 제거의 대상으로 삼게 되면, 상대방은 이를 차별과 억압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사회 분열과 갈등은 더욱 심화되어 국가를 쇠퇴하게 하는 씨앗이 되기도 한다. (중략)

 

 

 📌갈등과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 통계지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갈등 및 분쟁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여론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본 인식 조사는 당해 연도에 발생한 공공 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갈등과 신뢰와의 관련성, 갈등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공갈등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인식을 분석하고 있으며, 통시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시기별 특징을 선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본 뉴스레터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8년간 진행된 시민인식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통합하여 시민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시리즈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4월호에서는 ‘역대 정부 시기 갈등 해결 정도’에 시민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역대 정부별로 분류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된 질문은 “선생님께서는 올해 우리나라에 있었던 갈등이 잘 해결됐다고 생각하십니까”로서 이에 대한 응답은 첫째, ‘전혀 그렇지 않다’, 둘째, ‘별로 그렇지 않다’, 셋째, ‘그렇다’, 넷째, ‘매우 그렇다’, 다섯째, ‘보통/모름/무응답’이다. 

  먼저, 정부 시기별로 평균 응답 비율을 보면, 이명박 정부에서 이재명 정부 1년 차에 이르기까지 10점 척도로 환산했을 때, 이명박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까지는 2점대, 그리고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에서는 1점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처럼 시민들은 모든 정부 시기에서 갈등이 잘 해결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 시기는 다른 정부 시기보다 평균 점수가 가장 낮은(1.51) 것은 물론, 3년 차인 2024년에는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저점인 1.09를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이 갈등이 잘 해결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통계학적으로 큰 차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명박 정부 시기는 평균 점수가 2.70으로서 다른 정부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갈등이 잘 해결되었다는 인식이 조금 높았으며, 문재인 정부 시기(2.38)와 박근혜 정부 시기(2.23)가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이달의 공공갈등 논문 및 저서 소개

  

이달(2026년 04월)의 공공갈등 논문

  

논문명 : 군사시설 입지 관련 공공갈등 해결에 관한 연구: 경북 울진군 죽변비상활주로 집단 고충민원 조정사례를 중심으로

출 처 : 한국지역개발학회지, 2026, 38(1), 167-202

저 자 : 김문영‧최미정‧이병준

초 록 : 1995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한국 사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로 공공 갈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군사시설 입지로 인한 민-군(民軍) 갈등이 새로운 주요 갈등유형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갈등은 지방분권, 주민 권리의식 향상, 시민단체의 조직화, 지역개발과 군사시설 간 충돌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최근에는 군부대 축소나 지방 소멸 문제로 폐쇄된 군사시설의 활용 문제도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공공 갈등 해결 방식에는 당사자 간 자율적 해결, 제3자 개입, 사법적 해결 등이 있으며, 갈등 당사자 간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윈-윈 전략과 조정(mediation) 같은 대안적 분쟁 해결(ADR) 방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중립적인 제3자가 갈등 당사자 간 대화를 유도하고 해결 대안을 제시하여 합의를 이끌어 내는 조정 방식이 효과적인 해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무조정실과 국민권익위원회 등 여러 정부 기관이 공공 갈등을 다루고 있다. 이중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 민원 제도를 통해 국방,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집단 고충 민원을 조정해 왔다. 본 논문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사례 중 ‘경북 울진 죽변비상활주로의 폐쇄·이전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민-군 복합 갈등의 전개 과정과 조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분석하고 조정자의 역할과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걸프전 파병 관련 분쟁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는 1990년 이후 한국 사회에 발생한 공공 갈등 사례들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있는데, 매월 발행되는 뉴스레터에 현재의 한국 상황과 유사한 공공갈등 사례들을 발췌하여 소개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2026년 2월 6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재개되었지만 결렬된 이후 11일 만인 2월 17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두 번째 핵 협상이 진행되었고, 이후 3차 핵협상이 2월 26일부터 진행 중이었지만,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여 미국-이란 간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4일 한국을 비롯한 중국,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의 국가에게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청하였다. 이에 참여연대를 비롯한 한국의 시민단체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군을 파견해 교민과 우리 기업의 보호와 안전 보장이라는 의무를 방기하고 이란의 공격 타깃이 되겠다는 결정을 누구도 납득할 수 없으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1990년 8월부터 제1차 걸프전쟁이 종료되는 1991년 2월까지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걸프전 파병 관련 분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래는 분쟁해결연구센터 ‘공공갈등 DB’에 수록된 ‘걸프전 파병 관련 분쟁’의 일부분이다.


<‘걸프전 파병 관련 분쟁’의 일부 경위>

 

ㅇ 1990년 8월 8일 리처드 솔로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유종하 외무차관을 만나 대이라크 제재에 동참하도록 요청했다. 

 1990년 9월 7일 니콜라스 브래디 미 재무부 장관이 방문해 걸프 사태에 대한 분담금을 협의했다. 1990년 9월 24일 유종하 외무차관은 미국의 군사비 분담 및 인접국 지원금을 합쳐 2억 2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그리고 병력 파견을 하지 않는 대신 의료단의 파견을 검토하기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 - - (중략) - - -


 1991년 1월 22일 서총련 소속 대학생 2천여 명은 5개 대학에 모여 ‘걸프전쟁 파병 결사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영등포역·홍익대 근처·성균관대 앞·병동 제일백화점 일대 등 도심지 곳곳에서 기습 거리 시위를 벌이고 경찰과 맞서 화염병 등을 던지는 시위를 벌였다. 같은 날 수원 지역 대학생협의회 학생 300여 명은 수원역 광장에서 ‘반전과 민자당 해체’ 등을 요구하는 기습 거리시위를 벌였다. 이날 부산·동아·경북·전남·전북·원광대 등 대학생들도 교내 및 시내 곳곳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전국에서 학생과 시민 등 1,230명을 연행했다. 

 

- - - (중략) - - -


 1991년 2월 28일 부시 미 대통령이 걸프전 종전 성명을 발표하면서, ‘걸프전 파병 관련 분쟁’은 종료되었다. 


 

  구센터공고  

  

📌등재학술지 『분쟁​해결연구』제 24권 2호 논문투고 안내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분쟁해결연구』 제24권 제2호(2026년 8월 30일 발간 예정)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합니다.

 

1. 원고 모집 분야 및 참고 사항

 1) 갈등 및 분쟁과 협상 등의 관련 분야 연구 논문

 2) 논문은 다른 곳에 게재되었거나 게재될 계획이 없는 것이어야 함.

2. 투고 자격 : 박사과정 재학 이상 및 그에 상응한 연구자

3. 원고 마감 : 2026년 7월 24일(금)

4. 논문접수(분쟁해결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고)

 1) 홈페이지: www.ducdr.org(분쟁해결연구 논문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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